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기업PR 캠페인 ‘2020 날아라 친환경 슈퍼보드’ 편이 25일 한국광고주협회 주관 ‘제29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디지털 부문상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2006년 디지털 부문상이 신설된 이후 15년 만에 첫 수상이다.
국내 대표 광고상 중 하나인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은 한국광고주협회가 지난 한 해 동안 국내에 런칭된 광고들을 대상으로 소비자 투표 등을 통해 선정한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기업PR 캠페인으로 1990년대 초반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TV 만화 ‘날아라 슈퍼보드’의 캐릭터들을 30년 만에 부활해 이 캐릭터들이 친환경 모험을 떠나는 스토리를 선보였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이 친환경 전략인 ‘그린밸런스2030’ 및 브랜드 슬로건인‘ 하이 이노베이션(Hi !nnovation)에 따라 추진하는 친환경 사업의 실체와 강력한 실행 의지를 담았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기업 PR 캠페인은 B2B 기업에서 B2B2C로 확장하고 있는 SK이노베이션의 커뮤니케이션 전략의 결과물”이라며 “기업의 스토리텔링이 고객의 감성에 자연스레 받아들여지게 하는 흐름이 광고의 역할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밸류크리에이션 센터장은 “SK이노베이션은 이번 기업 PR 캠페인에서 회사의 성장 전략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방법으로 전달하고자 했다”라며, ”앞으로도 SK이노베이션이 추구하고자 하는 친환경 혁신을, 소비자들에게 와 닿을 수 있는 기업 PR 캠페인을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