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대규모 명품 할인 행사를 진행해 소비 심리 회복에 앞장선다.
코로나19로 1년간 꽁꽁 얼어붙었던 소비 심리가 녹아들며 최근 한 달간(2/24~3/23) 롯데백화점 해외 명품 상품군 매출은 118% 증가했다. 이에 롯데백화점의 해외패션 편집샵 ‘롯데탑스(TOPS)’가 직소싱한 해외 명품을 파격적으로 할인하는 행사를 선보인다.
롯데탑스는 26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10일간 롯데백화점과 아울렛에서 40여 개 인기 해외명품 브랜드를 최대 40% 할인 판매하는 ‘LOTTE LUXURY DREAM’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행사 진행 점포는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노원점, 평촌점, 안산점, 창원점과 아울렛 파주점, 기흥점, 광주수완점, 이시아폴리스점의 총 9개 점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해외 여행을 가지 못하는 고객들을 위해 면세가로 명품을 구매할 수 있는 면세명품대전을 포함한 대규모 명품 할인 행사 3차례에 걸쳐 진행한 바 있다.
행사 주요 품목은 핸드백, 클러치, 지갑 등 잡화 상품으로 지난해 행사에서 고객들의 큰 관심을 끈 인기 해외명품 브랜드의 스테디셀러 아이템과 2021년 SS 신상품들로 구성돼 있다.
또한, 젊은 세대들에게 인기가 많은 명품 스니커즈와 의류를 함께 준비했다. 행사장 내 별도의 특가존도 구성해 행사 인기 상품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손을경 MD개발부문장은 “지난해 면세명품대전의 뜨거운 고객 반응에 힘입어 올해도 명품 파격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명품 수요에 맞춰 다양한 상품과 특가 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