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대로 중반을 기록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산세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산발적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15일 하루 동안 전국적으로 총 36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전날보다 19명 줄어든 수치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9만6380명이 됐다. 서울·경기·인천 확진자는 전체 확진자의 63.48%에 달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월 16일 0시 기준, 전일 0시 대비 36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전국 확진자 수는 9만6380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79명, 부산에서 7명, 대구에서 3명, 인천에서 14명, 광주에서 2명, 대전에서 1명, 울산에서 3명, 경기에서 148명, 강원에서 13명, 충북에서 3명, 충남에서 4명, 전북에서 7명, 전남에서 1명, 경북에서 4명, 경남에서 65명, 제주에서 2명이 발생했다. 검역에서는 7명이 발생했다.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로써 전국 시·도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서울 3만140명 △경기 2만6305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대구 8729명 △인천 4740명 △부산 3428명 △경북 3377명 △검역 3063명 △충남 2545명 △경남 2503명 △광주 2177명 △강원 2046명 △충북 1981명 △전북 1283명 △대전 1206명 △울산 1095명 △전남 905명 △제주 611명 △세종 246명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