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 핫이슈] 신화 에릭·김동완 불화설?·넥슨 없는 메이플스토리 간담회 外

입력 2021-03-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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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에릭·김동완 불화설?

▲'장수 아이돌'의 표본이었던 그룹 신화가 위기를 맞았다. (뉴시스)
▲'장수 아이돌'의 표본이었던 그룹 신화가 위기를 맞았다. (뉴시스)

'장수 아이돌'의 표본이었던 그룹 신화가 위기를 맞았어. 신화 멤버 에릭이 SNS를 통해 김동완을 공개 저격하면서 문제를 공론화한 거야.

에릭이 SNS에 글을 남긴 배경에는 김동완의 음성 SNS '클럽하우스'에서의 발언이 있었어. 최근 김동완은 음성기반 SNS 클럽하우스에서 팬들과 소통하며 그룹 활동에 관한 이야기를 꺼냈는데, 활동에 지친 멤버가 있어 팀 활동이 계획만큼 쉽지 않다는 뉘앙스로 이야기를 했대. 이에 일부 팬들을 중심으로 비난 여론이 형성됐고, 특히 에릭이 특정 멤버로 언급되며 논란은 점점 커졌어.

이에 에릭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동완을 겨냥한 글을 공개적으로 게시했어. "팀보다 개인 활동에 비중을 두고 단체 소통과 일정에는 피해를 줬지만, 팬들에겐 다정하게 대 해줬던 놈 하나"라며 김동완을 태그한 거야. 그러면서 "나 없는 데서 사람들 모아 놓고 정해지지도 않은 얘기 하지 말고 그런 얘기 하려면 단체회의 때 와"라며 김동완에게 불만을 터뜨렸어.

에릭이 김동완과 직접 연락하지 못하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글을 올린 이유는 연락할 방법이 없어서였대. 또 에릭은 "(김동완과) 개인적으로 연락할 방법도 없고, 연락도 없는 지 오래"라고 밝혔어. 그러면서 "(김동완은) 대략 6년간 단체 메신저 방에도 없었고, 나는 (김동완의) 차단 이후 바뀐 번호도 몰랐다"고 했어.

그러자 김동완은 같은 날 SNS를 통해 "신화 앨범과 콘서트 구상은 많은 인원이 투입된다. 멤버 하나가 나서서 할 수도 없고, 또 멤버 하나가 빠질 수도 없는 일"이라며 "신화 활동은 멤버들에게 가장 중요하고 재미와 보람을 느끼게 하는 활동이다. 언제나 6명의 의견이 적절하게 들어가고 조율을 통해 멤버 모두 만족해하는 결과물로 나온다"고 반박했어.

1998년 데뷔한 신화는 올해 데뷔 24년 차로, 멤버들의 군 복무 기간을 제외하고는 함께 활동하며 정규 앨범만 13장을 보유하고 있어. 네티즌들은 "연락만 되면 해결될 일인데 왜 연락을 안 하는 거지?", "에릭이 보살인 것 같다", "오래된 신화 팬인데 잘 해결됐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어.

메이플스토리 간담회, 넥슨은 안 왔다?

▲넥슨의 PC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이용자들이 개최한 간담회가 14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됐다. (사진제공=독자)
▲넥슨의 PC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이용자들이 개최한 간담회가 14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됐다. (사진제공=독자)

넥슨의 PC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이용자들이 개최한 간담회가 14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됐어. 본래 이날 간담회는 이용자들이 넥슨 관계자들에게 질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는데 넥슨 측에서 불참해 기자회견 방식으로 변경했다고 해.

이날 이용자 대표로는 개인 방송을 하는 인플루언서를 비롯한 6인이 자리했고, 주최 측에 따르면 넥슨 측은 메이플스토리 강원기 디렉터, 백호영 기획팀장, 커뮤니케이션 본부장 등이 초대됐다고 해.

주최 측은 행사 시작 후 30분가량을 기다린 뒤 "넥슨의 참여 의사가 없다"면서 행사를 자체 진행했어. 주최 측은 넥슨과 연락을 주고받는 별도 채널이 있다면서 "우리가 보낸 초대장에 (넥슨 측이) 참석 여부를 답변하지 않았다. 이날 나온 질문을 취합해 다시 서면 질의하겠다"고 전했다.

넥슨의 불참에 네티즌들은 분노를 터뜨리고 있어. 네티즌들은 "홍철 없는 홍철팀 간담회 같다", "오늘 메이플 간담회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보다도 넥슨의 태도를 보고 싶었던 것", "유저와 게임사가 소통해야 하는 공간을 게임사 측에서 준비해야 하는 게 맞는 것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어.

현주엽, '학폭' 의혹 법적 대응 "사실무근"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현주엽이 '학폭(학교 폭력)' 의혹에 "개인적인 폭력은 절대 없었다"고 직접 해명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어. (뉴시스)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현주엽이 '학폭(학교 폭력)' 의혹에 "개인적인 폭력은 절대 없었다"고 직접 해명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어. (뉴시스)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현주엽이 '학폭(학교 폭력)' 의혹에 "개인적인 폭력은 절대 없었다"고 직접 해명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어.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당대 최고의 농구선수 H 씨의 학폭 진실’이라는 글이 게재됐어. 자신을 H 씨의 2년 학교 후배라고 소개한 글쓴이는 H 씨에게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했어. 그는 H씨가 후배들을 단체 집합시키고 심부름을 시키는 것은 물론 장기판 모서리와 주먹 등으로 폭행하기도 했다고 주장했어. 이에 누리꾼들은 H 씨의 정체를 두고 현주엽으로 추측했어.

한편, 이날 저녁 현주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명문을 남겼어. 30여 년 전인 학창시절, 당시 주장으로서 후배들에게 얼차려를 준 적은 있다고 인정한 현주엽은 "농구뿐 아니라 운동선수들에게는 기강이 엄격했던 시절"이라면서도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후배들에게 매우 미안하고 죄송한 생각이 든다. 이 기회를 빌려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전했어.

다만 개인적인 폭력은 없었다고 해명했어. 현주엽은 "있지도 않은, 진실과 너무나 다른 사실들을 여러 명의 기억을 엮고 묶는 방식으로 폭로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어이가 없다"며 "폭로 내용은 대부분 사실이 아니다. 나를 폭력적 이미지로 만들기 위해 악의적으로 지어낸 말들이라고 생각한다. 마치 구체적인 사실처럼 늘어놓으면 비록 그것이 거짓이라도 사람들이 믿어줄 거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어. 그러면서 법적 대응을 불사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어.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어. 네티즌들은 "현주엽이 잘 한 건 아니지만, 그 당시는 다 그러고 살았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아무리 그래도 직접 사과하는 게 맞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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