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63스퀘어에서 바라본 서울 아파트 단지가 궂은 날씨에 흐릿하게 보인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투데이DB)
15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밤부터 흐려지며,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은 밤부터 5㎜ 안팎의 빗방울이 떨어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7도, 낮 최고기온은 13~18도로 예보됐다. 낮에는 포근하겠지만,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로 면역력 저하 등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제주도와 경남은 ‘보통’, 그 밖의 권역은 모두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수도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측됐다. 8일부터 이어진 초미세먼지 고농도 상황은 16일 오후부터 점차 해소될 전망이다.
이날까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기가 정체해 낮에도 연무가 짙게 끼는 곳이 많을 전망이다. 동해안과 경남권 남해안, 제주도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m, 남해 앞바다에서 0.5∼1m로 예보됐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m, 서해 0.5∼1.5m, 남해 0.5∼1.5m로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