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지역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는 11일 오후 남한산성에서 바라본 잠실 롯데타워가 뿌옇게 보이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3월 두 번째 토요일인 13일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미세먼지가 계속되겠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겠다. 강원 동해안과 산지에는 새벽까지 비나 눈이 이어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남·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광주·전북은 오후에, 세종·충북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8도, 낮 최고기온은 9∼17도로 예상된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충청권과 전라권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남해안은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밀물 때 저지대 침수에 유의해야 한다.
서해 남부 남쪽 먼바다와 제주 해상, 남해 먼바다, 동해 남부 해상 등에는 풍랑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