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환경부에서 진행하는 SNS 캠페인 ‘고고챌린지’에 동참한다고 22일 밝혔다.
‘고고챌린지’는 환경부가 SNS를 통해 진행하는 탈(脫) 플라스틱 실천 운동으로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하지 말아야 할 일 한 가지, 할 수 있는 한 가지에 대한 실천을 약속하는 SNS를 올린 후 다음 도전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주항공은 이번 챌린지에 참여하며 항공기 기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여행객들에게 친환경 여행을 장려하는 그린트래블러 캠페인을 통해 깨끗한 제주도를 만들 것을 다짐했다.
제주항공은 친환경 캠페인의 하나로 2017년부터 항공기 운항 시 탄소 저감 비행을 통한 연료효율 개선 및 온실가스를 감축하는데 이바지하기 위한 ‘북극곰 살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항공기 내에서 사용하는 일반 빨대와 종이컵, 비닐 등을 친환경 제품으로 교체하는 등 환경을 보호하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2018년부터는 제주지역의 대학생들과 함께 한라산 및 바다와 해변에 버려져 있는 쓰레기를 주워 ‘청정 제주’를 만들기 위한 자발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깨끗한 제주도를 만들기 위해 여행객들에게 친환경 여행을 장려하는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제주 패스의 지목을 받아 이번 도전에 참여하게 됐으며 다음 주자로 AK플라자,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 홍대를 지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