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영선(왼쪽), 우상호 서울시장 경선후보가 17일 서울 종로구 연합뉴스TV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 TV토론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박영선·우상호 후보가 19일 각기 민생 행보에 나섰다.
우선 박 후보는 이날 오전 대학로 드림아트센터에서 공연계·무용계·소극장·전통예술계 종사자들과 방송연기자, 작가 등 문화예술인과 간담회를 열어 코로나19로 인한 고충을 들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문화예술계 생태계 복원 지원제도 적극 검토를 공언하며 구체적으로는 △서울시 차원 고용·산업재해보험 가입 지원 △예술인 지원사업 사례비 현실화 △문화예술인 공공주택 △예술인, 단체 대상 전문 컨설팅 사업 추진 △콤팩트 도시 및 구독경제 공약 접목 지원 등을 제시했다.
우 후보는 신당동 소재 한 봉제공장을 찾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노동자들을 위로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도심재생사업을 통해 도심의 전통제조업들이 특성화된 공간에서 일하도록 하겠다고 공언했다. 구체적인 지원책으로는 △기술자 고용유지 및 공장버팀목 지원금 △아파트형 공장 건립 △도심제조업진흥재단 설립 △연 2회 봉제공장 실태조사 △중소·대기업-봉제업체 상설협의체 구성 △불법라벨갈이 근절 등 제도개선 △국민디자인 개발비 지원 등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