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씨’, ‘기드온’, ‘노아’…LCK 첫 콜업 기회 잡았다

입력 2021-02-1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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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롤스터의 2021 LCK 2라운드 로스터 (사진제공=라이엇 게임즈)
▲KT 롤스터의 2021 LCK 2라운드 로스터 (사진제공=라이엇 게임즈)

LCK 역사상 첫 콜업이 이뤄졌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가 ‘2021 LCK 스프링 스플릿’의 2라운드 로스터를 19일 공개했다.

첫 콜업의 주인공은 총 3명이다. 아프리카 프릭스의 서포터 ‘맵씨’ 김도영, kt 롤스터의 정글러 ‘기드온’ 김민성과 원거리 딜러 ‘노아’ 오현택 선수로 LCK 데뷔 기회를 잡았다.

총 6명의 선수 및 코치가 2라운드부터 새로 합류한다.

리브 샌드박스는 LPL 펀플러스 피닉스에서 LCK로 돌아온 ‘프린스’ 이채환을 영입, ‘에포트’ 이상호와 함께 바텀 듀오의 활약을 예고했다. 젠지e스포츠는 T1 아카데미 출신 유망주 ‘버돌’ 노태윤을 신규 탑 라이너로 등록해 보다 촘촘한 로스터 구성에 만전을 기한다. 담원 기아는 ‘랑준’ 김상준을, 프레딧 브리온은 ‘야하롱’ 이찬주를 각각 신규 미드라이너로 등록하며 전투력 보강을 꾀한다.

▲젠지e스포츠의 2021 LCK 2라운드 로스터 (사진제공=라이엇 게임즈)
▲젠지e스포츠의 2021 LCK 2라운드 로스터 (사진제공=라이엇 게임즈)

코치진으로는 kt 롤스터의 안효연 코치, T1의 손석희 코치가 로스터에 새롭게 등록됐다.

LCK는 이번 2021 시즌부터 프랜차이즈를 도입하며 글로벌 e스포츠 리그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의 승강제를 폐지하고 2군 선수들로 구성된 ‘LCK 챌린저스 리그(LCK CL)’를 창설하며 1,2군 간 로스터 교류를 통해 선수단을 유연하고 폭넓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한편, 2021 LCK 스프링은 19일 8시 경기인 kt 롤스터와 프레딧 브리온의 경기부터 2라운드에 돌입한다. 스프링 스플릿은 3월 28일에 정규 리그의 막을 내리며, 상위 6개 팀이 최종 우승컵을 두고 맞붙는 플레이오프는 3월 31일부터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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