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토지 매각으로 608억 원 규모 현금 유동성 확보

입력 2021-02-05 16: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JW중외제약이 토지 매각을 통해 현금 유동성 확보에 나섰다.

JW중외제약은 유휴자산이었던 토지를 ‘코람코 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신탁 제126호(이하 코람코 신탁)’ 신탁사인 신한은행에 매각한다고 5일 공시했다.

매각 대상은 경기도 화성시 안녕동 146-38번지 일대 6만7433㎡(2만398평) 규모다. 매각 대금은 약 608억 원이고, 8일 입금 완료 예정이다.

JW중외제약은 보유자산 유동화를 통한 투자재원과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자산 매각을 추진했다. 코람코 신탁은 매입한 부지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건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JW중외제약은 이번 확보한 608억 원 중 100억 원을 코람코 신탁에서 추진하는 물류센터 사업 펀드에 출자할 계획이다. 이 외에 508억 원은 차입금 상환과 R&D 투자재원 등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회사가 보유한 화성시 토지는 비핵심 자산으로 이번 매각을 통해 대규모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회사의 수익 창출 재원으로 활용해 재무 건전성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W중외제약의 화성시 안녕동 부지는 1977년부터 2011년 JW당진생산단지 준공시점까지 30여 년 간 회사의 생산기지로 사용됐다. 2014년에는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체 제우스에 전체 토지 중 절반가량인 7만9347㎡를 225억 원에 매각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4:0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080,000
    • +3.9%
    • 이더리움
    • 4,449,000
    • +0.72%
    • 비트코인 캐시
    • 616,500
    • +2.49%
    • 리플
    • 825
    • +3.13%
    • 솔라나
    • 290,500
    • +1.22%
    • 에이다
    • 823
    • +3.78%
    • 이오스
    • 802
    • +11.7%
    • 트론
    • 231
    • +2.21%
    • 스텔라루멘
    • 156
    • +6.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950
    • +3.6%
    • 체인링크
    • 19,800
    • -0.7%
    • 샌드박스
    • 418
    • +7.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