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에 ‘사랑해 맥주’ 어때요?” 이마트24, 감성 맥주로 ‘설렌타인’ 잡는다

입력 2021-02-05 14: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이마트24)
(사진제공=이마트24)

이마트24가 설과 밸런타인데이가 겹친 일명 설렌타인 연휴 고객 잡기에 힘을 쏟고 있다.

이마트24는 독일 프리미엄 크래프트 맥주 ‘SA.RANG.HAE(사랑해) 500㎖ 캔 2종(화이트에일, 필스너)’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사랑해 맥주는 네이밍부터 대한민국 고객들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 것으로, 특별한 기념일에 즐기기 좋은 감성맥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마트24는 설과 밸런타인데이가 이어지는 시기에 맞춰 연인과 가족, 지인들과 위트있게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사랑해를 선보였다는 설명이다.

‘사랑해 화이트 에일’은 풍부한 밀의 맛과 크리미한 거품이 매력적인 밀맥주다. 제조 과정 중 필터링과 열처리를 하지 않아 살아있는 효모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사랑해 필스너’는 짙은 황금빛에 눈이 즐겁고 톡톡 튀는 탄산감으로 시원한 목넘김이 일품인 깔끔한 독일식 필스너다. 가격은 각 3000원으로 2월 한 달간 4캔 1만 원에 판매한다.

감성맥주 출시와 함께 주류 마케팅도 대폭 강화했다. 이마트24는 이달 말까지 260종의 맥주·와인·위스키 등 주류에 대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 해 2월 대비 행사상품 종류를 70% 이상 늘려 고객 잡기에 나선 것이다.

특히, 고객들은 이마트24의 시그니쳐 와인 마케팅으로 자리잡은 ‘이달의 와인’으로 선정된 ‘스팀슨 에스테이트 750㎖ 2종(멜롯·샤도네이)’을 각 9900원, ‘푸나무 쇼비뇽블랑 750㎖’를 2만7000원, ‘페폴리 끼안티 클라시코 750㎖’를 34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판매가격 대비 20~50% 할인 된 가격으로 설렌타인 연휴 와인을 즐길 수 있는 기회다.

이달의 와인 외에도 고객들은 대표 맥주 마케팅으로 자리잡은 4캔·5캔 1만 원을 비롯해 와인 2병에 1만 원(G7 375㎖) · 1만5800원(꼬모 750㎖) 등 260종에 달하는 다양한 주류를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다.

(사진제공=이마트24)
(사진제공=이마트24)

이마트24는 홈(HOME)술을 즐기는 고객들이 크게 늘어나는 상황에서 설렌타인 연휴까지 있는 2월에 감성맥주를 선보이고 주류마케팅을 강화함으로써 고객들을 이마트24로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이마트24가 지난 1월 주류 매출 증가율을 확인한 결과 전년 동월 대비 와인 223%, 양주 221%, 소주 73%, 민속주 61%, 맥주 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1월을 전년과 비교한 것보다 20~40%p(포인트) 높은 수치다.

이마트24 손영우 주류바이어는 “2월 설렌타인 연휴를 겨냥해 사랑해 맥주를 선보이고 주류 할인 행사를 강화하는 등 홈술, 홈설(집에서 설을 보내는 사람)족을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주류 마케팅과 함께 매주 금·토 안주류 1+1 이벤트, 2월 한 달간 233종 냉장·마른 안주류에 대해 덤증정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고객들이 이마트24를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불 꺼진 복도 따라 ‘16인실’ 입원병동…우즈베크 부하라 시립병원 [가보니]
  • “과립·멸균 생산, 독보적 노하우”...‘단백질 1등’ 만든 일동후디스 춘천공장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298,000
    • +3.52%
    • 이더리움
    • 4,390,000
    • -0.48%
    • 비트코인 캐시
    • 596,500
    • +0.59%
    • 리플
    • 805
    • +0%
    • 솔라나
    • 289,600
    • +1.44%
    • 에이다
    • 799
    • +0%
    • 이오스
    • 778
    • +7.61%
    • 트론
    • 230
    • +0.88%
    • 스텔라루멘
    • 151
    • +2.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100
    • +0.43%
    • 체인링크
    • 19,220
    • -4.47%
    • 샌드박스
    • 402
    • +3.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