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드림은 선납금 부담 없이 트랙터를 이용하고, 중고 거래 시 잔존가치가 보장되는 서비스다. 농민들이 트랙터를 구매할 때 걱정이었던 선납금(목돈) 마련, 중고 트랙터 매각 이슈, 트랙터 유지 관리 등 여러 가지 골칫거리들을 해결해 준다.
기존에는 농민들이 트랙터를 구매하려면 구매가의 80%만 융자가 가능하고, 20%는 선납금을 내야 해서 초기 비용이 많이 들었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으로 선납금 부담 없이 트랙터를 살 수 있다.
일반적으로 농민들은 약 8~10년간 상환하는 기존 융자 프로그램을 이용해 트랙터를 구매하는데,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5년 후에 새로운 트랙터를 사용할 수도 있다.
또 기존에 농민들이 받던 융자 방식은 1대의 트랙터만 융자할 수 있어 추가 트랙터 구입 시 융자를 받지 못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하면 기존 융자 장비가 있어도 LS 드림을 통해 추가 구매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최대 1억5000만 원까지 융자할 수 있다.
LS엠트론 강석호 트랙터사업본부장은 "LS 드림은 기존 대한민국 농기계 시장에 없던 잔존가치를 보장하는 신개념 트랙터 구매방식으로 구매, 유지보수 및 중고처리의 전 과정에서 고객-판매자-제조자 3자 모두의 가치를 높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의 실질구매력과 구매 편의성 증대, 대리점의 선순환 자금흐름 개선 등 업계 유통관행을 혁신하는 퍼스트 무버로 업계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