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개인의 ‘사자’ 매수세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지속했다.
21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4포인트(+0.38%) 상승한 981.4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하며 장을 마쳤다.
개인은 3636억 원을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1356억 원을, 기관은 1735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운송(+2.38%)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숙박·음식(+2.06%) 통신방송서비스(+1.49%)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등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이외에도 기타서비스(+1.44%) IT H/W(+1.30%) IT S/W & SVC(+1.27%)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자동차(+7.49%), 타이어(+5.94%), IT(+4.47%), 물류(+3.74%), LBS(+3.39%)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탄소 배출권(-2.41%), 국내상장 중국기업(-2.26%), 사료(-0.74%), 제지(-0.34%), 태양광(-0.16%)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3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1.49% 오른 14만3000원에 마감했으며, 카카오게임즈(+0.65%), 컴투스(+0.36%)가 상승한 반면 고영(-3.99%), 씨젠(-3.73%), 제넥신(-3.12%)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코프라(+24.20%), 비츠로테크(+20.00%), 서울옥션(+18.09%)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골드퍼시픽(-29.23%), 한국파마(-27.47%), 듀오백(-18.11%) 등은 하락했다. 쎄트렉아이(+30.00%), 와이엠티(+30.0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821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489개 종목이 하락, 84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098원(-0.30%)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62원(+0.10%), 중국 위안화는 170원(-0.14%)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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