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디지털ㆍ그린 분야 규제자유특구 지정 확대"

입력 2021-01-19 18: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그린ㆍ지역균형 뉴딜 현장방문…"350억 규모 규제자유특구 펀드 통한 지원 대폭 강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1월 18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2021년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1월 18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2021년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디지털・그린분야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더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그린 뉴딜과 지역균형 뉴딜의 현장인 강원도 동해시 한국동서발전 동해바이오발전본부 및 액화수소 규제자유특구 내 관련 기업(진아스틸, 하이리움산업)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현재 전국적으로 24곳의 규제자유특구가 이미 지정, 가동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그린분야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더 확대할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구내 기술개발・실증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규제자유특구 펀드(350억 원) 등을 통한 지원도 대폭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또 "정부는 지자체 주도로 지역 특색에 맞는 창의적인 뉴딜사업을 발굴・추진할 수 있도록 지방재정투심 간소화, 지역균형뉴딜 우수지자체 특별교부세 제공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올해 위기극복-경기회복-경제반등과 함께 선도형 미래국가 도약을 위한 한국판 뉴딜 추진에 천착(穿鑿)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기재부는 이날 2021년 업무계획을 통해 구체적인 추진계획과 의지를 담았다.

홍 부총리는 "그러한 내용을 각별히 강조하고 국민께 잘 전달할 현장방문 대상지를 고민하다가 선정한 곳이 이곳 동해의 한국동서발전(동해 바이오발전본부)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단지와 향후 우리 수소산업 메카를 꿈꾸는 강원 액화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이곳은 수소경제가 혁신성장의 요체 중 하나라는 점에서 혁신성장의 생생한 현장, 강원 규제자유특구내 액화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이라는 점에서 디지털 뉴딜과 지역균형 뉴딜의 도전현장, 오염물질 배출 없는 수소연료전지에 의한 발전이라는 점에서 그린뉴딜 선도현장으로 혁신성장과 한국판 뉴딜 이슈의 복합적 집합장소 성격"이라고 언급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125,000
    • +3.68%
    • 이더리움
    • 4,424,000
    • -0.18%
    • 비트코인 캐시
    • 603,500
    • +1.6%
    • 리플
    • 815
    • +0.49%
    • 솔라나
    • 294,500
    • +3.12%
    • 에이다
    • 813
    • +1.88%
    • 이오스
    • 780
    • +6.41%
    • 트론
    • 232
    • +0.87%
    • 스텔라루멘
    • 152
    • +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300
    • +1.9%
    • 체인링크
    • 19,450
    • -3.47%
    • 샌드박스
    • 407
    • +2.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