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는 7개, 하한가는 없었다.
한국파마가 코로나19 치료제 기대감에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국파마는 지난 12일 지난해 말 경희대와 벤처 제약사 제넨셀이 인도에서 진행한 코로나19 신약 체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 2상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한국파마는 임상용 의약품을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인도 임상시험에서 사용된 임상용 코로나19 치료제는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한국파마 향남 공장에서 위탁 생산됐다.
회사는 "코로나19 경증 및 중증도 환자 대상으로 투약 6일 만에 95%가 회복될 정도로 높은 효과가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지니뮤직은 테슬라 탑재 가능성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165원(29.99%) 오른 505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한 매체는 KT가 테슬라 차량에 커넥티드카 지니뮤직 스트리밍 서비스를 적용하는 계약을 이달 안에 체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테슬라 측은 이와 관련 "사실이 아니다"고 일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엘피가 상한가로 장 마감했다. LG전자가 미국 가전·IT 전시회 CES 2021에서 롤러블폰을 선보이면서 핵심 장비를 개발한 회사에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엘피는 롤러블 OLED까지 대응 가능한 플렉시블 패널검사용 ‘장기수명 무손상 컨택터’를 개발한 이력이 있다.
이 밖에도 오스테오닉, 성안, 한농화성, 흥국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