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울산 콤플렉스(울산CLX)에서 2021년 새해 첫 일출 장관을 비대면(언택트) 생중계한다고 31일 밝혔다.
새해 첫 해맞이 생중계가 진행될 곳은 SK이노베이션 울산CLX 내 원유저장지역 주변이다. 전 세계 곳곳의 원유를 들여오는 첫 관문이자 석유류 제품 생산의 시작점이다.
온라인 생중계는 내년 1월 1일 오전 7시부터 약 1시간 동안 회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된다. 생중계가 진행되는 울산의 일출 시각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른 시간인 7시 31분으로 예고돼 있다.
이번 행사는 김세연 SBS 스포츠 아나운서가 스튜디오에서 일반인 화상 참여와 울산CLX 일출 명소를 잇는 3원(元)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생중계에는 국내 사전 신청자와 폴란드, 헝가리, 캐나다 등 전 세계 곳곳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내∙외국인 50명이 화상으로 참여한다. 생중계에 참여한 이들은 2020년을 보내면서 기억에 남았던 사연과 새해 소망을 함께 할 예정이다.
사전 신청을 하지 않아도 SK이노베이션 유튜브 채널에 접속해 새해 첫 해맞이를 감상할 수 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울산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빨리 해가 뜨는 곳이며, 이곳에 있는 SK이노베이션 울산CLX의 특별한 해맞이 장소에서 국민과 첫 해맞이를 본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여전히 기승을 부리는 글로벌 팬데믹 속에서도 회사가 추구하는 ‘행복 극대화’ 관점에서 모든 국민과 함께 새로운 기대와 희망을 기원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