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는 골이식재 제품에 대한 CE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CE 인증을 받은 제품은 이종골이식재 ‘A-Oss’, 합성골 이식재 ‘Q-Oss+’, 흡수성 멤브레인 ‘OssMem’ 3종이다. 모두 높은 등급의 CE ClassⅢ로 인증받아, 유럽 지역 수출 및 판매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스템 관계자는 “내년에 MDR(Medical Device Regulation) 강제 적용을 앞두고 있어 MDD(Medical Device Directive) 인증조건이 더욱 까다로워진 가운데 제품의 성능, 안전성, 임상평가 등을 두루 충족해 유럽 최고 등급인 CE ClassⅢ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인체 뼈와 가장 유사한 이종골이식재로 손꼽히는 A-Oss는 신생골 생성에 유리한 기공ㆍ표면 구조를 보유하고 있다. 뛰어난 혈액 적심성으로 많은 신생골을 형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Q-Oss+는 최적의 골생성 조성비를 적용해, 높은 신생골 형성을 자랑한다. 특히 골치환 능력이 매우 뛰어나 임플란트 식립 등 골조직 치환이 꼭 필요한 구치부 시술에 유리하다.
흡수성 멤브레인 OssMem의 경우, 뼈 이식 및 골재생이 필요한 부위에 공간을 확보해 연한 조직의 침투를 차단, 안정적인 신생골 형성을 돕는다.
엄태관 오스템 대표는 “CE 인증 획득은 오스템에서 자체 개발한 골이식재 제품군에 대한 기술력과 품질을 세계시장에서 인정받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치의학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앞장서 치과의사와 환자의 성공적인 진료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