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이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선제적 ‘거리두기’ 강화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CJ올리브영은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매장 입장 인원 관리 조치를 시행한다. 이날부터 명동과 강남 플래그십 등 대형 매장을 시작으로 차례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기준은 시설 면적 8제곱미터(㎡) 당 1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서의 중점관리시설인 식당의 운영 기준과 같은 수준이다.
올리브영 매장이 일반관리시설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이는 강력한 예방 조치다. 올리브영은 매장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연출물을 출입문에 부착해 적극적으로 입장 인원과 안전을 관리할 예정이다.
올리브영 측은 자사 점포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속 위생·건강용품, 여성용품 등의 생활필수품을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살 수 있는 근거리 쇼핑 채널로 자리 잡았다고 전했다. 대다수 매장이 주거 반경 인근에 있어 매장의 밀집도가 높지 않을 뿐만 아니라, 매장 내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한 생필품 구매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가속화됨에 따라, 정부의 방역 수칙을 적극적으로 따르면서 매장의 안전 강화 방안을 지속해서 고민하고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은 안심하며 쇼핑할 수 있고, 직원들은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는 안전한 매장 운영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