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22일 이리츠코크렙에 대해 부진한 리테일 업황과 높아진 배당수익률로 추가 자산 편입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6500원에서 60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HOLD(보유)’를 유지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부진한 리테일 업황과 6% 중반 이상으로 높아진 배당수익률로 추가 자산 편입이 어려워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리츠는 추가자산 편입 시 일반적으로 유상증자 혹은 차입을 통한 자본조달 방식을 채택하는데 편입 자산의 임대 수익률이 현재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보다 높아야 자본조달이 용이하다”며 “이리츠코크렙의 배당수익률이 6.5%인 상황에서 리테일 점포의 순수익률은 5% 이하로 추가 자산을 편입하기 어려울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 이 연구원은 “장기차입금 4350억 원 대부분은 2018년에 조달된 것으로 만기가 2021년 6월 29일부터 8월 16일 사이”라면서 “평균 이자율은 4.0%로 최근 금리하락을 감안하면 차입금 재조달 시 40bp 이상 줄어들 전망이어서 내년 하반기부터 이자비용 절감으로 주당배당금은 10원 증가해 배당수익률은 0.2%포인트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