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씨사이언스, 中산동뤄신제약에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 공급

입력 2020-12-17 16: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씨티씨사이언스 권도우 대표(왼쪽)와 전홍열 대표가 온라인으로 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씨티씨사이언스)
▲씨티씨사이언스 권도우 대표(왼쪽)와 전홍열 대표가 온라인으로 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씨티씨사이언스)

씨티씨바이오의 자회사 씨티씨사이언스가 중국 산둥뤄신제약그룹과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계약 체결된 발기부전 치료제는 실데나필 성분의 필름형 제제(Please 50mg, 100mg ODF)다. 기존 약물이 가진 쓴맛을 제거해 물 없이 입에서 녹여서 먹을 수 있고 휴대가 간편하다.

씨티씨사이언스는 산둥뤄신제약에 허가완료 후 5년간 최소 공급수량 360만 개를 매년 공급한다. 계약금으로 약 35억 원을 받고, 중국 현지 임상 및 중국의약품관리국(NMPA)의 허가 진행은 산둥뤄신제약이 맡는다.

권도우 씨티씨사이언스 대표는 “중국은 비아그라 복제약 시장이 지난 5년간 연평균 28.8%의 속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나라”라며 “기존의 전세계 20여개국의 허가와 수출을 진행하며 터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국시장에서의 필름형 제제의 가능성에 도전하며 시장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둥뤄신제약 그룹은 2006년부터 지속적으로 100대 중국 제약기업으로 선정돼 2011년부터 중국 제약연구개발 제품군의 최고 산업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1조2761억 원 규모다.

씨티씨바이오는 2012년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 국내허가 및 판매를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남미, 러시아 등 전세계 20여 개국 허가를 보유하고 있다. 애보트, 메나리니 등 글로벌 제약사와 판권계약도 맺은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1:2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673,000
    • +6.14%
    • 이더리움
    • 4,482,000
    • +2.75%
    • 비트코인 캐시
    • 627,000
    • +12.57%
    • 리플
    • 831
    • +4.92%
    • 솔라나
    • 295,000
    • +5.47%
    • 에이다
    • 837
    • +15.77%
    • 이오스
    • 812
    • +18.71%
    • 트론
    • 231
    • +2.67%
    • 스텔라루멘
    • 152
    • +5.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750
    • +13.7%
    • 체인링크
    • 20,290
    • +4.7%
    • 샌드박스
    • 419
    • +9.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