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환경 지킴이로 육성하기 위한 지속가능성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
LG화학은 희망 친구 기아대책 등과 함께 기획한 온택트 사회공헌활동 ‘라이크 그린(LIKE GREEN)’ 과정에 참여할 1기 초ㆍ중학생 100명을 21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LIKE GREEN’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함에 따라 새롭게 시작하는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으로, 교육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갖춘 대학생 멘토단과의 온라인 교육을 통해 글로벌 환경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고민해보고 환경ㆍ과학 분야 인재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모집 대상은 전국 초등학생(4~6학년) 및 중학생(1~2학년)으로 환경ㆍ과학 분야에 관한 관심과 열정을 표현한 지원서와 30초 내외의 자기소개 영상을 제작해 공식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내년 1월부터 3개월간 환경 및 과학 분야 전문역량을 갖춘 대학생 멘토단과 소규모 팀을 이뤄 ‘G.R.E.E.N(글로벌 온난화ㆍ재활용ㆍ에너지ㆍ생태계ㆍ차세대기술)’을 주제로 지속가능성 교육 및 멘토링을 받게 된다.
환경을 지키는 친환경 소재 사용하기와 같은 일상 속 환경 개선 방향을 찾으며 과학 역량도 키울 수 있는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먼저 △글로벌 온난화 영역에선 이산화탄소를 자원으로 전환하는 방법 등을 알아보고 △리사이클링 영역에선 재활용을 통한 예술품 제작 △에너지 영역에선 자연 에너지로 전기 에너지를 만드는 방법 △생태계 영역에선 신종 바이러스가 생태계에 끼치는 영향 △차세대 기술 영역에선 신소재, 인공지능ㆍ빅데이터를 학습하며 다양한 지속가능성 과제들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온라인으로 친구들과 가족들을 초대해 대규모 ‘G.R.E.E.N 콘서트’를 개최, 환경 지킴이로서의 성과들을 친구와 가족들에게 알릴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LG화학 박준성 대외협력총괄은 “LG화학은 UN이 정한 지속 가능한 개발목표(SDGs)와 연계해 청소년 교육과 친환경·에너지 분야의 나눔 활동을 바탕으로 사회와 환경의 가치를 높이는 데 동참하고 있다”며 “환경을 사랑하는 아동∙청소년 인재를 육성하고, 코로나19로 심화된 청소년 교육 격차 해소에도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