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열리는 제57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김현석 삼성전자 대표이사 등 5명이 금탑산업훈장을 받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김현석 삼성전자 대표이사, 이동건 테크로스 대표이사, 이경일 피에스케이 대표이사, 송영수 베어링아트 대표이사, 문재호 디오토모티브 대표이사 등 5명에게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한다고 7일 밝혔다.
산업부는 미·중 무역분쟁, 코로나19 등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도 신(新)수출성장동력 품목인 서비스 산업 등 수출확대와 코로나 감염증 진단 등 K 방역 등으로 해외 신흥시장 개척에 기여한 무역인 격려를 위해 유공자 총 599명(단체 2개 포함)에게 정부포상을 한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 종사자 57명, 중견기업 종사자 58명, 중소기업 종사자 418명에 대해 포상하며 전체포상의 약 80%는 중소·중견기업 직원이다. 또 무역 유관기관 종사자 64명 포상했다. 금탑산업훈장은 중소기업 대표 2명, 중견기업 대표 2명, 대기업 대표 등 1명이 받는다.
아울러 △은탑산업훈장은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등 5명 △동탑산업훈장은 이형석 엘지생활건강 전무 등 9명 △철탑산업훈장은 장운규 녹수 대표이사 등 9명 △석탑산업훈장은 장수철 케이씨이노베이션 대표이사 등 6명에게 돌아간다.
또 △산업포장은 박상준 경동나비엔 기장 등 31명 △대통령표창은 이병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등 76명 △국무총리표창은 김주태 디바이스이엔지 전무이사 등 86명 △산업부장관표창은 오광 신촌뷰티 대표이사 등 370명에게 수상한다.
지역수출 지원을 촉진해 최우수 광역자치단체로 선정된 충청남도엔 대통령표창(단체)을,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에 기여해 최우수 중소기업지원센터로 선정된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수출지원센터엔 대통령표창(단체)을 수여한다.
올해 수출의 탑은 대기업 28곳, 중견기업 67곳, 중소기업 1410곳이 선정됐고 올해 최고의 탑인 30억불탑은 삼성SDI가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