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쇼핑 최창희 대표, 아시아녹화기구에 1218만 원 기부

입력 2020-12-0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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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녹화기구 고건 위원장(왼쪽부터), 공영쇼핑 최창희 대표, 아시아녹화기구 정광수 상임대표가 4일 종로구 아시아녹화기구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공영쇼핑)
▲아시아녹화기구 고건 위원장(왼쪽부터), 공영쇼핑 최창희 대표, 아시아녹화기구 정광수 상임대표가 4일 종로구 아시아녹화기구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공영쇼핑)

공영쇼핑 최창희 대표이사는 정부 산하기관 공공기관장 급여 30% 반납 캠페인에 동참, 급여 반납금 1218만 원을 아시아녹화기구에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기부처는 2018년 북한에 나무심기 특별 생방송으로 인연을 맺었다. 기부금 1218만 원은 묘목 4060 그루를 심을 수 있어 개인 기부 규모로 최고액이다.

아시아녹화기구는 남북 산림협력을 통한 한반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2014년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의 병설기구로 창립됐다.

공영쇼핑은 2018년 8월 ‘21차 남북이산가족 상봉행사’를 기념해 ‘북한에 나무심자! – 나무 한그루, 푸른 한반도 한반도’ 5시간 특별 생방송을 진행한 바 있다. 시청자가 상품 하나 구매 시, 북한에 심을 나무 한 그루가 아시아녹화기구에 기부되는 형식이다.

이 날 방송을 통해 희망묘목 약 1만 그루를 기부했다.

아시아녹화기구 고건 운영위원장은 “북한은 매년 기후변화당사국 총회에서 기후변화대응으로 북한의 산림녹화를 강조하고 있다"며 우리 국민들도 미래세대를 위한 나무 한 그루의 소중함을 알고 동참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창희 대표이사는 “기후환경문제는 온 인류가 합심하고 실천해야 하는 중대한 과제라는 인식을 해왔다”며 “푸른 한반도를 만드는 녹화사업에 저의 작은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종로구에 위치한 아시아녹화기구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공영쇼핑 최창희 대표, 아시아녹화기구 고건 운영위원장ㆍ정광수 상임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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