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직원들이 사랑의 헌혈 릴레이에 동참, 헌혈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헌혈 캠페인을 펼쳤다.
동서발전은 올해 1월, 5월에 이어 세 번째 '사랑의 헌혈 릴레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9일 호남화력을 시작으로 동해화력, 당진화력, 울산화력, 이날 울산 본사까지 이어졌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발열 검사, 손 소독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이뤄졌으며 임직원 96명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해 생명나눔을 실천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덜고 생명나눔 실천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상생의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혈액 부족으로 수술을 받지 못하거나 헌혈자를 직접 찾아 나서는 등 헌혈이 절실한 환자들을 위해 2004년부터 매년 사랑의 헌혈 릴레이를 시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인원 4000여 명이 헌혈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