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청년위 출범식서 조국ㆍ추미애 자녀 문제 직격탄 날려

입력 2020-11-15 19: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불공정 분노…청년 목소리 내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전국청년위원회 운영위원회의 및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전국청년위원회 운영위원회의 및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5일 당 청년조직에 전·현직 법무부 장관의 자녀 대학 입시 문제와 군 특혜휴가 의혹을 다시 거론하며 직격탄을 날렸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전국 청년위원회 '청년백신' 출범식에서 “지금까지 대한민국 역사상 최고의 스펙을 가진 여러분이 가장 일자리가 없는 어처구니없는 환경에서 너무 고생하는데 불공정 때문에 마음의 고통을 더 받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력이 없는데도 힘 있고 백 있으면 또는 부모덕에 대학 수월하게 입학하고 군대에서 편하게 생활하고, 좋은 직장 쉽게 취직하고 그런 부분이 정말 청년들을 분노하게 한다”고 비판했다. 이 말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자녀 대학 입시 특혜 의혹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군 특혜휴가 의혹을 염두에 두고 말한 것으로 풀이된다.

안 대표는 “지금 국가에서 빚을 얻어 여러 가지 활동을 하고 있는데, 그 빚은 결국 청년 세대가 갚아야 하는 빚”이라며 “그건 그것대로 또 청년들이 피해를 받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청년들이 목소리를 내고 주장해야만 정부가, 정치가 해결하려는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며 “모든 청년이 대한민국 청년 문제에 공감하는 날 해결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당 청년위는 국민의당 창당 이후 처음 출범되는 전국위원회로 청년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미로 ‘청년백신’으로 이름을 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030,000
    • +3.66%
    • 이더리움
    • 4,432,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602,000
    • +1.26%
    • 리플
    • 813
    • +0%
    • 솔라나
    • 294,900
    • +3.22%
    • 에이다
    • 812
    • -0.12%
    • 이오스
    • 781
    • +5.83%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3
    • +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100
    • +1.22%
    • 체인링크
    • 19,480
    • -3.71%
    • 샌드박스
    • 408
    • +2.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