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대신증권에 따름녀 장기적 수익 창출을 위한 사업모델이 시장에서 인정 받기 시작하는 시리즈 A의 펀딩 규모가 대략 200만 달러~1500만 달러였다. 흔히 유니콘(기업가치 1조 원 이상 비상장 기업)이라 불리는 스타트업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VC들이 시리즈 A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초기단계라고 할 수 있는 시리즈 A, B의 평균 투자 금액이 2020년 3분기 기준 2000만 달러로 5년전 대비 약 1.6배 커졌다.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글로벌 대표 기업이 된 성공 사례와 최근 스타트업들이 테크, 소비 트렌드를 선도하면서 나타난 결과로 분석된다.
대신증권은 “코로나 19로 급성장하고 있는 음식·신선식품 배달 플랫폼, 콘텐츠 시장에서 떠오르고 있는 숏폼(Short-Form) 플랫폼 뿐만 아니라 핀테크, 공유 모빌리티, AR, VR까지 스타트업에서 시작한 점은 비상장 기업들로부터 파생되는 트렌트에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는 이유다”면서 “혁신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는 벤처기업들의 시장 성공 가능성은 예측이 어렵다. 하지만 VC가 투자하는 분야를 살펴봄으로써 스타트업 생태계를 선도하고 있는 기술과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관심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차량공유 서비스로 시작한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가 전자 결제 서비스와 배달 배송 서비스까지 추가하며 플랫폼 기 반의 생활형 서비스 부문에서 가장 많은 수의 기업이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마이크로바이옴 Microbiome) 이 주목 받으며, 의약품 화장품 식음료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는 미생물 생태계 기술이 혁신 기술로서 평가되며 투자가 이뤄 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