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제공)
고려대학교는 10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고려대-KIST 학연 협력 5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970년 KIST와 학연 협력을 맺은 고려대는 국책 연구기관인 KIST와 협력을 통해 인재 양성에 주력해오고 있다.
이날 진행된 행사에서 양 기관은 학연 협력 50년 역사를 되돌아보고 문길주 고려대 석좌교수가 '교육이 혁신이다'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양 기관은 2012년부터 KU-KIST School 설립과 학연교수제 도입을 통해 KU-KIST융합대학원도 출범한 바 있다.
올해는 KU-KIST School이 운영하는 융합에너지공학과가 고려대 공과대학에 신설되면서 학부 교육에서도 양 기관이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정진택 고려대 총장은 "KIST와 고려대가 광범위한 분야에서 다차원적 융합 시너지를 발휘해 인류가 직면한 문제에 최고의 해결책을 제시하는 세계의 중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