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추행, 성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강지환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확정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5일 준강제추행, 준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강 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강 씨는 지난해 7월경 자신의 집 2층 방안에서 스태프인 피해자 A 씨를 성추행하고 B 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강 씨는 이들이 술에 취해 잠이 들어 항거불능 상태에 있음을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가수 겸 방송인 하하가 故 박지선 비보에 애통한 마음을 드러냈으나, 욕설이 담긴 표현으로 뭇매를 맞았다. 하하는 지난 3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내가 기억하는 게..아니야. 좋은 곳으로 가 지선아. 왜. 넌 희망이었는데"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지금 넘 먹먹하네요. XX. 말 시키지 마요. 다 그런 거잖아요"라고 적어 눈길을 끌었다. 박지선은 지난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소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가수 장혜진이 부친상을 당했다. 5일 가요계 관계자에 따르면, 정혜진의 부친은 지병을 앓다가 이날 별세했다. 장혜진은 슬픔 속에 빈소를 지키고 있으며, 고인의 발인은 오는 7일 치러진다.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지침에 따라 조심스럽게 장례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현직 국가대표 육상 선수가 음주운전으로 뺑소니 사고를 냈다. 강원 춘천경찰서는 국가대표 육상선수 A 씨(27)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4시께 춘천시 근화동의 한 교량에서 음주운전으로 차량을 몰고 가다, 같은 팀 B 씨(25)가 몰던 오토바이를 치고 달아났다. B 씨는 이 사고로 다리 등에 부상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