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쌍용차)
쌍용자동차가 지난달 내수 7612대, 수출 2585대를 포함 총 1만197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전달과 비교해서도 국내외 판매가 3.7% 증가한 것으로 스페셜 모델 및 신모델 출시와 함께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이 효과를 냈다고 쌍용차는 밝혔다. 올해 월 판매실적으로는 처음으로 전년 동월 대비 판매가 증가했다.
내수 판매는 티볼리 에어 출시에 따른 티볼리 판매증가 및 올 뉴 렉스턴의 사전계약에 따른 계약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신모델 출시에 따른 일시적 생산조정으로 전년 동월 대비 5.4% 감소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올 뉴 렉스턴의 정식 출시가 이달 4일로 예정된 만큼, 7월 이후 계속됐던 판매 회복세는 계속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수출은 지난 6월 이후 4개월 연속 상승세다. 전월 대비 59%, 전년 동월 대비로도 20.2% 증가하는 등 뚜렷한 회복세를 기록했다. 10월 수출은 올해 들어 최대치다.
쌍용차는 앞으로도 언택트 마케팅 등 비대면 채널 강화를 통해 코로나 19 장기화에 대응해 나가는 동시에 글로벌 네트워크 재정비 및 제품 믹스 다각화를 통해서도 포스트 코로나 시장에 대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