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홍 메디프론 중앙연구소장 (사진제공=메디프론)
신약개발 바이오기업 메디프론이 치매치료제 연구개발가속화 및 파이프라인 확장을 위해 영국 옥스퍼드대학 임재홍 박사를 중앙연구소장으로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임재홍 박사는 연세대학교 화학공학과에서 학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졸업 후에는 일본 국립산업기술종합연구소, 미국 펜실바니아대학연구소와 필라델피아어린이병원에서 연구원 생활을 했다. 그는 2005년부터 영국 옥스퍼드대학 방사선종양연구소 창립멤버로서 수석연구원과 종양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특히 옥스퍼드대학에서는 암의 전이에 관한 병리학적 특성과 항체 및 면역반응에 관한 심도 있는 연구과제를 발굴하고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항암, 면역치료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임재형 박사는 “20여년간의 우수한 연구 역량이 축적된 메디프론의 중앙연구소장을 맡게 되어 기쁜 마음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암을 비롯해서 현대인이 겪고있는 난치성 질환의 대부분은 염증과 그에 따른 면역반응에서 기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메디프론이 보유하고 있는 TRPV1 길항제/효현제와 염증반응 조절 물질 등의 파이프라인은 비마약성 진통제와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 뿐만 아니라 면역세포 증강을 통한 항암제와 각종 난치성 질환의 치료 및 진단에도 적용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