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대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칠레와 페루의 의료진 및 소방관, 저소득층 등을 대상으로 자사 가전제품을 기부하는 등 현지에서의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했다. (사진제공=위니아대우)
위니아대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남미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는 칠레ㆍ페루의 의료진과 소방관, 저소득층 등을 대상으로 자사 가전제품을 기부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중남미 지역의 누적 사망자 수가 25만 명을 넘어서는 상황에서 피해를 공감하고 빠른 극복을 응원하는 의미다.
먼저 칠레의 코로나19 치료 지정 응급실 의료진에게 ‘위니아 냉장고’를 전달했다. 격리 강화로 인해 5개월 동안 소방서 내에 상주 중인 칠레 산티아고 소방관들의 위생을 위해 ‘위니아 전자동 세탁기’를 지원했다. 위니아 냉장고를 전달받은 해당 병동의 간호사들은 감사의 의미를 담아 SNS에 인증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또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페루의 저소득층에게 ‘위니아 냉장고’와 마스크 4000장 및 식료품 등을 전달했다.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들에게 실질적 지원을 제공하면서 페루의 공중파 방송 프로그램인 ‘영향력 있는 여성들(Mujeres al Mando)’에 소개됐다.
박범석 위니아대우 페루 법인장은 “중남미 국가들은 코로나19의 확산을 저지하는 것은 물론 치료 환경 또한 열악해 피해가 더 심각하다”며 “지금의 팬데믹 상황이 조기에 마무리 되길 바라는 마음에 희망의 기부를 펼쳤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