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노사, 11년만 기본급 동결 합의…코로나 위기극복 한뜻

입력 2020-08-1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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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공동선언문 발표…위기극복 위한 실천항목 이행 다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9일 사천 본사에서 안현호 사장과 김인덕 노조위원장이 대내외 위기극복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한국항공우주산업)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9일 사천 본사에서 안현호 사장과 김인덕 노조위원장이 대내외 위기극복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한국항공우주산업)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9일 사천 본사에서 안현호 사장과 김인덕 노조위원장이 대내외 위기극복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KAI 노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워진 경영환경에 대한 인식을 함께하고 11년 만에 기본급을 동결하기로 합의하는 한편, 위기를 기회로 삼아 포스트 코로나 시장 선점을 위한 노력을 함께 전개하기로 했다.

선언식에서 KAI 노사는 당면한 위기극복과 국가 항공우주산업 및 회사의 미래 발전 도모를 위해 협력업체와 지역사회, 고객, 노사 간 실천 항목을 이행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와 지역사회에는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 대표기업인 KAI가 고통을 분담하고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며, KAI 고객에게는 최고 가치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 만족을 실현하고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상호존중의 문화를 확립하고 경영혁신과 업무효율 향상, 고용안정에 최선을 다해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기로 했다.

안현호 KAI 사장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면 우리에게 기회가 올 것"이라고 강조하며 기본급 동결 등 고통을 분담해 준 KAI 구성원에게 감사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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