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경기 과천 코오롱타워에서 임직원들이 헌혈하고 있다. (사진제공=코오롱그룹)
코오롱그룹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부족해진 혈액 수급을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 헌혈 캠페인을 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21일 서울 강남구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사업장을 시작으로 30일까지 서울 마곡 코오롱 One&Only 타워, 과천, 송도, 구미 등 전국 8개 사업장에서 차례로 진행한다.
희귀 혈액형인 Rh(-) O형의 장희구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도 참여했다.
코오롱은 2013년부터 매년 혈액 수급이 불안정한 여름과 겨울 두 차례씩 헌혈을 진행해 올해 초까지 총 5000여 장의 헌혈증을 기증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 초부터 전사적으로 진행하는 ‘더하고 곱하고 나누기’ 캠페인의 일환이다. 임직원이 기부한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해 소아암을 앓는 환아들을 위해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