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고단백 발효 요거트 ‘오이코스’를 단독 출시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며 아름다운 몸을 만들기 위해 소비하는 ‘덤벨 경제’가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특히, 최근에는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근력 증강과 운동 효율 향상 및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단백질 섭취를 늘리는 건강식단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단백질 관련 상품 매출은 △단백질바 및 쿠키류 113% △유청 단백질 쉐이크 6.3% △단백질 음료 3%로 전년 대비 크게 늘었다.
이에 이마트는 30일 요거트 전문 제조사 ‘풀무원 다논’의 고단백 발효 요거트 ‘오이코스(OIKOS)’를 단독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가격은 개당 100g 용량으로 6개입 1팩에 5980원이다.
이마트는 기존 장건강 위주의 발효 요거트 시장에서 단백질을 함유한 기능성 프리미엄 브랜드를 출시해 고객의 세분화된 니즈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마트는 ‘맛있게 섭취하는 단백질 요거트’에 중점을 두었다.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풍미를 선정하기 위해 20여 가지의 맛을 15회 이상 관능 테스트를 진행했고, 최종적으로 플레인, 딸기, 생크림, 바닐라 총 4가지 맛을 판매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오이코스’는 세계 1위 발효유 제조사 ‘다논’의 프리미엄 요거트 브랜드로,동물성 우유 유래 단백질과 전세계에서가장 많이 연구된 비피더스 유산균 BB-12®를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오이코스’ 플레인맛 1컵(100g) 기준으로 계란 1.3개에 해당하는 8g의 단백질을 담고 있으며, 100% 우유 유래 단백질성분으로 포만감이 높고 체내 흡수율이 좋다.
또 요거트의 점성을 높이는 인공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아 보다 건강하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떠먹는 요거트 제형이라 식사 대용이나 운동 전후 단백질 간식으로 간편히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이마트 신중근 가공매입팀장은 “단백질 섭취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에 맞춰 풀무원 다논의 ‘오이코스’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트렌드에 맞춘 차별화된 상품을 선제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