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보양식 수요가 늘어나는 초복을 맞아 ‘동물복지인증 닭고기’를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15일까지 전 점에 총 40만 마리의 물량을 준비, ‘동물복지 닭볶음탕(1㎏ㆍ국내산)’과 ‘동물복지 닭백숙(1.1㎏ㆍ국내산, 부재료 포함)’을 엘포인트(L.POINT) 회원 대상 30% 할인된 각 5950원에 선보인다. 또한, ‘백숙용 영계(500gㆍ원산지 별도표기)’는 엘포인트 회원 대상 2520원에 판매한다.
‘동물복지인증’이란 동물보호법에 따른 높은 수준의 동물복지 기준에 따라 인도적으로 사육 및 운송, 도축 처리된 축산물에 한해 표시할 수 있는 인증 마크로, 국내 총 87개의 농가만이 동물복지 닭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2016년부터 대형유통업체 최초로 동물복지 인증 닭고기를 취급해 판매 중으로 최근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동물복지인증 닭고기에 대한 수요도 지속 증가해 2017년에 13가지였던 동물복지인증 닭고기의 수는 2019년에 27가지로 2년 만에 2배 가량 늘렸다.
이외에도 간편하게 삼계탕을 즐기려는 고객을 위한 간편삼계탕도 준비해 ‘궁중 삼계탕자연일가 삼계탕(품목별 규격상이ㆍ원산지 별도표기)’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 각 6000원에 선보인다.
아울러 프리미엄 삼계탕으로 롯데마트가 지난 6월 선보인 ‘요리하다 강화 섬계탕(1㎏)’도 준비해 엘포인트 회원 대상 7480원에 판매한다. ‘요리하다 강화 섬계탕’은 강화 지역의 특산물인 인삼과 초록 통쌀을 활용한 프리미엄 가정간편식으로 출시 2주 만에 1만 개 이상이 판매됐으며, 홈쇼핑에서도 출시 하루 만에 준비 물량을 완판한 바 있다.
삼계탕용 닭 이외에 보양 수산물도 준비해 15일까지 ‘완도 活(활) 전복(특3마리ㆍ중5마리,냉장,국산)’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 40% 할인된 각 9900원에, ‘힘찬 손질 生(생) 민물장어(600g팩·냉장·국산)’를 3만 4800원에 판매한다.
윤지영 롯데마트 축산팀장은 “초복을 맞아 동물복지인증 닭고기를 부담 없는 가격에 기획하게 됐다”며,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롯데마트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상품들을 지속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