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 ‘소프트스킬’ 갖춘 후보 추천…'사람인 프리뷰' 론칭

입력 2020-07-0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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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사람인)
(사진제공=사람인)

수치나 시험으로 정량화하기 어려운 문제해결능력, 의사소통능력 등 ‘소프트스킬’을 쉽게 평가할 수 있는 ‘사람인 Preview’ 서비스가 시작된다.

사람인HR은 면접 전 후보자의 소프트스킬을 미리 검증할 수 있도록 개발된 ‘사람인 Preview’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1일 밝혔다.

사람인 Preview를 통해 면접을 진행할 경우, 후보자는 사람인의 AI 기반 동영상 면접 앱 '아이엠그라운드'를 활용해 상황제시, 정서인식, 동영상면접, IPSATIVE, 강제선택 등 7가지 검사를 응시하게 된다.

이를 통해 인사담당자는 검증 항목별 평가와 종합 분석 결과 등이 상세하게 기재된 검증결과 리포트를 받아 평가하고 적합한 인재를 선별해 이후 전형을 진행하면 된다. 함께 제공되는 면접 평가표와 추천 면접질문을 활용하면 대면면접에서도 추가적으로 소프트스킬을 검증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소프트스킬이 주관적 요소가 강한 만큼 기업에서 꼭 필요로 하는 역량을 선정하고, 이를 명확한 기준으로 평가하는 데 집중한 결과다. 십여만 건에 달하는 채용 공고에서 인재상 키워드를 추출하고, 이를 인재 채용에 관한 학계 논문 등 문헌자료와 함께 분석했다. 인사담당자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소통 능력 △문제해결 능력 △조직참여성향을 최종 평가항목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이를 7가지 검사 유형에 녹여 내기 위한 무수한 테스트와 개발 과정을 거친 결과, 기존 인적성 검사로는 검증하기 어려웠던 스킬들의 정확한 평가가 가능해졌다.

최근 코로나19로 언택트 채용이 늘고 대면 면접을 최소화해야 하는 상황에서 면접장에 꼭 불러야 할 인재를 사전검증으로 선별할 수 있는 점은 장점으로 꼽힌다. 합하지 않은 후보자에게 면접을 제안하는 등 채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회비용’을 최소화한 셈이다.

방상욱 사람인 이사는 “변화하는 업무 환경을 빠르게 캐치하고 직무 기술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소프트스킬’이 인재 채용에서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사람인은 기업들이 필요한 역량을 제대로 평가하고, 구직자 역시 자신의 역량을 온전히 평가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사람인 Preview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사람인은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보다 많은 기업이 사람인 Preview 서비스를 활용해 볼 수 있도록 7월 30일까지 한달 간 무료 이용기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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