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케어는 듀켐바이오가 미국에서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임상 3상 진행 예정인 미국 세레신(Cerecin)과 지난 2017년에 맺은 치매 치료제의 국내 도입 및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관한 라이센스 계약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이미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뉴라첵’을 공급해오며 관련 분야 국내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 듀켐바이오는 인지 기능 개선용 건강기능식품의 개발 성공과 더불어 향후에도 지속적인 관련 분야의 임상 연구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듀켐바이오 김종우 대표이사는 “점차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화로 저하된 인지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 식품 시장은 점차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하게 될 ‘메모케어’는 1100만 명에 달하는 국내 60세 이상의 고령인구가 건강한 삶의 질을 유지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면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한편 듀켐바이오는 방사성의약품에 편중된 매출 구조를 벗어나 국내 최초로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용 방사성의약품과 파킨슨병 진단용 방사성의약품을 출시, 두 품목 모두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해 왔다. 작년 12월에는 뇌종양 등 진단의 정확성을 높인 F-DOPA와 방사성의약품 자동 분배 장치를 신규로 출시했고, 전립선암 진단 신약과 유방암 진단 신약, 신경내분비종양 치료신약 등 다수의 신규 파이프라인이 2021~2022년 출시를 앞두고 있어 품목 다변화와 함께 기업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