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여객기들. 로이터연합뉴스
22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델타항공은 25일부터 미 워싱턴주 시애틀과 중국 상하이 푸둥 국제공항을 잇는 노선을 주 2회 운항한다. 7월 이후에는 시애틀과 디트로이트 발착노선을 주 1회씩 운항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미·중간 항공편 운항이 정지된 이후 양국을 잇는 항공편을 재개한 미 항공사는 델타가 처음이다.
미국과 중국 간 정기 항공편이 운항되는 것은 약 3개월 반만이다. 미국의 항공사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중국행 여객편을 3월 중순까지 모두 중단했으며, 운항 재개를 위한 당국 간 조정이 계속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