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을 선정하기 위한 국민평가단을 모집한다.
23일 중기부는 이날부터 7월 31일까지 국민평가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해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국산화를 이끌 강소기업 55개사를 지난해 말 1차 선정했다. 올해에는 나머지 45개사를 선정(2차)하기 위해 이달 25일까지 신청을 접수를 받고 있다.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으로 선정되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받는다. 시설 투자와 제품 양산 단계에서는 정책자금으로 최대 100억 원과 최대 30억 원 규모의 보증을 받는다.
올해 강소기업 선정평가는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심층평가, 3차 대국민 공개심사 순으로 약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서면 평가는 내달 중순, 심층 평가는 8월 중순, 대국민 공개심사는 8월 말로 예정됐다.
국민평가단은 3차 대국민 공개심사에서 후 보기업의 발표와 평가 과정을 직접 모니터링하고 발표기업에 대한 평가의견을 제시한다.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경력 등 일정 요건을 갖춘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3일부터 7월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작년 1차 강소기업 100 국민평가단 신청에는 열흘간 총 865명(경쟁률 8.7:1)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