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움츠러든 소비심리를 살리기 위해 편의점 업계가 대대적인 소비 진작에 나섰다.
GS리테일은 26일부터 H&B스토어 랄라블라를 시작으로 GS25, GS더프레시, GS프레시 등 모든 사업장을 통해 ‘힘내요! 대한민국’을 주제로 한 ‘대한민국 동행 세일’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소비자는 △편의점 GS25 1800종 △슈퍼마켓 GS더프레시와 쇼핑몰 GS프레시 500종 △H&B스토어 랄라블라 5000종 등 역대 최대급인 총 7300여 종 상품을 할인, 1+1, 덤증정 등의 행사로 만나볼 수 있다.
GS25의 주요 행사 상품들은 용기면, 즉석식, 음료 등 식품부터 일회용마스크, 위생용품 등에 이르기까지 1~2인 가구의 생활 안정과 소비 진작에 도움이 될만한 생활 필수품 위주로 구성됐다. 행사는 7월 1일부터 두 달간 진행된다.
코로나19로 인한 집콕족들을 위해 경품 증정 행사도 진행된다. 7월 1일부터 GS25에서 비타500을 구매하고 지에스앤포인트(GS&POINT)를 적립한 고객들에게 더팝 모바일앱을 통해 LG전자 시네빔, 플레이스테이션4, LG전자 와인셀러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GS더프레시와 GS프레시는 주요 농·수·축산물을 최대 50% 할인하는 한편 인기 생필품 등 200종을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인다. 또한, 중소기업 상품으로 구성된 초특가 자체 브랜드 리얼프라이스 상품 300종을 운영하며 1차산업인들과 소상공인 살리기에 나선다.
랄라블라는 26일부터 7월 12일까지 5000여 상품에 대해 최대 7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첫날에는 3만원 이상의 상품을 구매하는 멤버십 회원들에게 4000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주요 22개 점포에서는 2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들에게 1만2000원 상당의 스웨덴 에그팩 세안 비누 3000개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도 26일부터 7월 12일까지 동행세일 기간 매일 할인 쿠폰을 선착순 1000명에게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7월 한 달 동안 +1 증정 상품을 기존 상품보다 약 25% 확대된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대한민국이 코로나19로 인한 보건 위기를 모범적으로 극복하고 있는 나라로 전세계인들에게 알려졌다”며 “이어 내수 소비 진작을 통해 온 국민과 함께 경제 위기도 조기에 극복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GS리테일이 전 채널을 통해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돼 뿌듯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