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삼화 신임 서울시극단장 (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은 서울시극단장에 연출가 문삼화 씨를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문 신임단장은 1999년 연극 현장에 몸담은 이후 2003년 연극 ‘사마귀’로 공식 데뷔했으며 2008년 극단 ‘공상집단 뚱딴지’를 창단하고 지금까지 다양한 연극의 연출ㆍ제작을 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라이방’, ‘세 자매’, ‘일곱집매’, ‘바람직한 청소년’, ‘뮤지컬 균’ 등이 있다.
2013년 서울연극제 우수작품상, 여자연기상, 한국연극 BEST 7, 2014년 김상열 연극상, 2017년 올해의 연출가상 등을 수상했다.
지난해부터는 서울연극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문 신임단장은 “연극의 동시대성을 살려 왜, 지금, 여기를 담아낼 수 있는 젊은 연극, 살아있는 연극으로 관객과 소통하며 서울시극단만의 색깔을 입히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문화회관은 신임 경영본부장으로 온미디어 지역방송국(SO)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장현 씨를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