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효성, ‘나눔으로 함께’ 행복한 세상 만든다

입력 2020-05-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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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자립 위한 지원부터 베트남 해외 의료봉사단 파견까지 전개

▲‘2019 미소원정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의료진이 베트남 동나이성 지역 롱터 초등학교(Long Tho)에서 안과검진 중이다.  (사진제공=효성)
▲‘2019 미소원정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의료진이 베트남 동나이성 지역 롱터 초등학교(Long Tho)에서 안과검진 중이다. (사진제공=효성)

효성은 ‘나눔으로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5억 원을 전달하고 대구·경북 지역을 포함한 구호 현장에서 고군분투 중인 의료진에게 가장 필요한 의료용 장갑 5만 켤레와 손소독제 3000개 등 긴급 의료용품도 지원했다.

효성 전주공장은 지난 3월 코로나19 사태로 각종 행사가 취소돼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꽃 선물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꽃다발, 화분 등을 임직원과 협력업체에 선물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안양공장 역시 4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안양교도소에 1000만 원 상당의 마스크 원단을 기증했다. 기증된 원단은 효성 크레오라 스판덱스 등으로 만든 기능성 소재로 안양교도소 수형자들이 마스크를 만들어 지역주민에게 원가 수준으로 판매한다.

아울러 효성은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효성은 본사가 위치한 마포구 등 국내 사업장이 인근 지역에 ‘사랑의 쌀’과 김장김치, 생필품 등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효성이 2006년부터 전달하는 ‘사랑의 쌀’은 자매마을인 경남 함안에서 구입하며 농촌의 안정적인 판로를 열어주고 있다. ‘사랑의 김장김치’ 역시 사회적 기업 지원을 위해 2011년부터 60세 이상 취약계층 노인들의 자활을 위해 설립된 사회적 기업 ‘울산중구시니어클럽 전통음식사업단’에서 구매하고 있다.

이외에도 효성은 문화예술후원활동의 일환으로 사단법인 배리어프리 영화 위원회에 후원도 진행하고 있다. 배리어프리 영화는 장애로 인한 제약 없이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시각장애인을 위해서는 화면을 음성으로 해설하고 청각 장애인을 위해서는 정보를 자막으로 제공한다.

효성은 베트남 내 사회공헌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9년째 베트남에 해외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를 파견해 현지 지역주민 2400여명을 대상으로 심장혈관외과,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안과, 치과 무료 진료 및 건강 교육활동을 실시했다.

미소원정대 활동으로 현재까지 베트남 현지 의료시설 부족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주민 총 1만5000여 명이 진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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