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기업] 대신금융그룹, 사회공헌으로 ‘상생’ 가치 실천

입력 2020-05-1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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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금융그룹 대신송촌문화재단이 나주 다문화가족에 사랑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어룡(첫줄 왼쪽에서 세 번째) 회장이 나주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사랑의 성금을 전달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대신금융그룹 대신송촌문화재단이 나주 다문화가족에 사랑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어룡(첫줄 왼쪽에서 세 번째) 회장이 나주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사랑의 성금을 전달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대신금융그룹은 고 양재봉 창업자의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이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장학 사업에 큰 관심을 두고 지원해왔다.

1990년 1월 대신그룹 출범과 함께 문화재단 설립을 염두에 둔 그는 1990년 7월 사재 1억 원을 출연해 금융업계 처음으로 대신송촌문화재단을 설립했다.

재단은 설립 초기에는 빈약한 재원으로 많은 학생을 지원하지 못했지만, 그룹 계열사의 이익금 일부가 매년 추가 출연돼 30년째인 올해 기본 재산 규모가 362억 원에 이르는 대형 재단으로 성장했다. 재단은 사회공헌활동 창구로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소외계층의 장학사업, 의료지원사업, 학술지원사업 등을 해오고 있다.

대신금융그룹이 주력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장학사업은 효심이 지극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과 성적 우수학생을 선발해 1년치 수업료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매년 전달하고 있다. 2012년에는 고려대, 중앙대, 동신대 등 5개 대학과 전남대 대학원 등에 미래 인재양성을 위해 총 21억 원의 장학금 및 대학발전기금을 수여하기도 했다. 대신금융그룹은 재단 출범 이후 2019년 현재 5173명의 학생에게 총 70억 원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회복지시설 지원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추석, 설날 등 명절 때마다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장애우 및 불우 학생들에게도 후원의 손길을 보내고 있고, 연말에는 소년소녀 가정세대와 가정위탁 세대, 다문화가정 등 사회 소외계층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양재봉 창업자에 이어 송촌문화재단을 이끄는 이어룡 대신금융그룹 회장은 신뢰와 상생을 바탕으로 ‘나눔으로 성장하는 기업’ 이미지를 구현하기 위해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체제화해 추진해왔다.

단순 기부 활동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임직원과 대신금융그룹 고객의 참여를 유도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수재민 지원 △서해안 기름유출사고 재난복구 활동 △시각장애인 골프대회 개최 △연탄배달 △희망의 집짓기 △어린이 미니도서관 조성 △국제 아동 돕기를 위한 모자뜨기 △크레온-북 릴레이 등 임직원 참여 및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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