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현황. (그래픽=이투데이)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날보다 27명 증가한 1만110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27명 중 5명은 해외유입, 22명은 지역발생 사례다. 지역별로 이태원 클럽 확진자를 통한 감염이 확산하면서 수도권에 확진자가 집중됐다.
서울에서 14명이 늘었고, 인천과 경기에서 각각 3명 1명이 확인됐다. 대구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증가했다.
완치자는 59명 늘어 누적 9821명이 격리 해제됐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격리 중인 확진자는 전날 1000명 아래로 떨어진 뒤 이날도 32명이 줄어 937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코로나19 진단검사 대상자는 1만5263명이 늘어 누적 72만6747명이 신고됐다. 익명 진단검사가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꾸준히 1만 명 이상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 중 69만5854명은 음성으로 확인돼 격리 해제됐으며, 1만9875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