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직원이 김포공항 제주항공 탑승구에서 탑승객들에게 손소독제를 나눠주고 있다. (사진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은 11일부터 이달 말까지 국내선 공항에서 출발하는 제주항공 탑승객 전원에게 개인용 손 소독제를 제공하는 ‘건강한 여행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번 캠페인은 6일부터 시작된 정부의 ‘일상과 방역의 조화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정착하자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에 앞서 제주항공은 지난달 20일부터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김포발 국내선 탑승객에 대해 손소독제를 제공한 바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응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변경됐지만, 생활 방역에 대한 경각심은 지속해야 한다는 뜻에서 손소독제 제공 대상을 전 노선으로 확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계열사인 애경산업의 랩신 1회용 손소독제 18만 개를 확보했다.
여행객은 제주항공이 국내선 노선을 운항하는 김포, 김해, 제주, 광주, 대구, 청주, 여수 등 총 7개 공항의 탑승구에서 항공권 확인 시 1인 1개를 받을 수 있다.
제공되는 손소독제는 액체 및 젤류 기내반입 규정에 따라 기내 반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