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사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8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13포인트(+2.11%) 상승한 682.3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했으며, 개인은 홀로 매도세를 보였다.
기관은 1352억 원을, 외국인은 742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개인만 1992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숙박·음식(+3.39%)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교육서비스(+2.02%) IT H/W(+1.89%)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이외에도 사업서비스(+1.85%) 제조(+1.75%) 농림업(+1.67%)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부동산(-3.60%)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국내상장 중국기업(+6.72%), 헬스케어(+5.53%), 전선(+4.27%), 자동차(+3.61%), 풍력에너지(+3.47%)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백화점(-0.96%), 엔터테인먼트(-0.62%), 제지(-0.50%), 전자결제(-0.41%), 수산업(-0.06%)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8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씨젠이 7.13% 오른 9만1700원에 마감했으며, SK머티리얼즈(+6.71%), 메지온(+6.08%)이 상승한 반면 CJ ENM(-1.23%), 휴젤(-0.47%)은 하락 마감했다.
그 외에도 로스웰(+22.30%), 메디톡스(+21.99%), 디엔에프(+18.10%)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리드(-23.47%), 일야(-12.86%), 파라텍(-8.39%)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쎄미시스코(+30.00%), 유비케어(+29.99%)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 상승 종목은 947개, 하락 종목은 293개이며 나머지 84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220원(-0.33%)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147원(-0.13%), 중국 위안화는 172원(-0.06%)을 마감했다.
[이 기사는 이투데이에서 개발한 알고리즘 기반 로봇 기자인 e2BOT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기사관련 문의 - e2bot@e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