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코로나 이후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 필요…이를 위해 협력, 도전”

입력 2020-05-0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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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지난달 23일 삼청당(총리 서울공관)에서 열린 목요대화 모습. (연합뉴스)
▲사진은 지난달 23일 삼청당(총리 서울공관)에서 열린 목요대화 모습.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7일 코로나 19 이후 사회 모든 분야에서 중심이동(Paradigm Shift)과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의 필요성과 이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과 ‘도전’의 자세를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전문가그룹 15명, 여당 의원 2명, 연구기관 1명 등 참석한 제2차 목요대화에서 “노동자, 기업인 등 사회구성원 모두가 양보와 배려를 바탕으로 서로 연대하고 협력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고의 전환과 과감한 도전을 위해 젊은이들의 ‘발랄한 상상력’, ‘거침없는 도전’이 십분 발휘되고 실현될 수 있는 사회적 수용력을 높여야 한다”며 “특히, ‘디지털경제 전환’과 ‘스마트 교육’ 등 새로운 시대를 담을 수 있는 제도적 개선과 기반 마련에 국가적인 지혜를 모아야한다”고 피력했다.

또 이날 목요대화에선 빅데이터 전문가로 활발히 활동 중인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한국 BI데이터마이닝학회 부회장)이 ‘After shock : 바이러스는 우리의 일상을 어떻게 바꾸는가’라는 발제로 시작했다.

이어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국난극복위원회 포스트 코로나본부장이 ‘코로나 이후 변화된 세상, 이미 와있는 미래를 앞당기자’라는 발제를 통해, 국가발전전략으로 생명과학 분야 전략적 산업육성, 교육분야 디지털 뉴딜 등 5대 ‘future 뉴딜’을 제안했다.

정 총리는 “앞으로도 목요대화를 통해 사회 각계와 소통하면서 함께 지혜를 모아 위기를 희망으로 바꾸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번 목요대화는 총리실 페이스북(www.facebook.com/PrimeMinisterKR), KTV(페이스북, 유튜브, 트위터, 네이버TV)를 통해 처음부터 발제까지 생중계됐다. 이달 14일 오후 4시엔 방역·보건분야에 대해 논의하는 제3차 목요대화가 열리며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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