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건강기능식품 업체가 재평가 받을 것으로 6일 전망했다.
심은주 연구원은 “건강기능식품 업체는 꾸준한 순이익 증가에도 합산 시가총액은 제자리걸음”이라며 “현재 상장 5개사의 평균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10배 내외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어 “백수오 사태 이후 시장의 관심 감소, 단일 제품 매출 비중이 큰 브랜드 업체의 매출 지속성에 대한 의문, 경쟁 심화 우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심 연구원은 “코로나19 계기로 건강기능식품 업체의 재평가가 기대된다”며 “시장 성장이 예상보다 가팔라지고, 확고한 브랜드를 보유한 업체의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본격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선호주로는 노바렉스와 종근당홀딩스를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