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서울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청신호(靑新戶)’ 홍보관이 서울 명동 YWCA 건물(서울 명동 11길 20) 2층에 개관했다고 9일 밝혔다.
YWCA 회관에 마련된 ‘청신호 명동’ 홍보관은 총 405㎡ 규모로 2층 청신호 홍보전시관, 3층 청신호홀 및 스마트 워크 오피스가 마련됐다.
‘청신호 명동’ 홍보관은 청신호 브랜드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한편 새로운 주거정책 그룹인 청년과 신혼부부의 의견을 듣고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건립됐다.
SH공사는 “청신호 명동 홍보관을 단순 홍보 기능을 넘어 새로운 주거 문화를 제안하고, 주거와 관련된 다양한 의제들을 펼치는 공간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청신호 명동’ 홍보관은 스마트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됐다. 청신호 주택 내부를 VR로 체험할 수 있는 ‘청신호 라이프스타일 VR 존’, 주택 타입별 특징과 조감도를 입체적으로 확인하고 직접 디자인할 수 있는 ‘청신호 제작소’, 청신호 주택을 간접 경험하는 ‘다면 입체영상관’ 등 첨단 IT 기술을 적용했다.
‘청신호 명동’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진정 되는대로 정책대상자인 청년과 신혼부부의 눈높이에 맞춘 주거문화 프로그램, 청년단체 활동을 위한 공간대관, 명동 직장인 커뮤니티 모임 지원 및 각종 문화예술프로그램 등 다양한 커뮤니티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된다.
또한 홍보관 안에 주거관련 법이나 금융지원 등 1:1 무료 맞춤 상담을 할 수 있는 청신호센터를 운영해 청년ㆍ신혼부부가 주거문제를 해결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세용 사장은 “청신호 명동 홍보관을 단순 홍보관 기능이 아닌 청년과 신혼부부 등 젊은이들을 위한 주거문화를 경험하게 하고, 주거정책 의제를 만들어 가는 열린 공간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