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공격적 마케팅…‘이마트24·CU’ 편의점 공략 러시

입력 2020-03-26 11: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통신 3사의 보편화 요금제 확대로 고객 유출이 발생하고 있는 알뜰폰 업체들이 올해 공격적 마케팅에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이마트24와 CU등 편의점을 공략하며 소비자 유입을 늘리는데 사활을 걸고 있다. (에넥스텔레콤 제공)
▲통신 3사의 보편화 요금제 확대로 고객 유출이 발생하고 있는 알뜰폰 업체들이 올해 공격적 마케팅에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이마트24와 CU등 편의점을 공략하며 소비자 유입을 늘리는데 사활을 걸고 있다. (에넥스텔레콤 제공)

통신사들의 보편화 요금제 확대로 고객 유출이 발생하고 있는 알뜰폰 업체들이 올해 공격적 마케팅에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이마트24와 CU등 편의점을 공략하며 소비자 유입을 늘리는데 사활을 걸고 있다.

26일 알뜰폰 업계에 따르면 에넥스텔레콤 알뜰폰 브랜드 A모바일은 '이마트24'와 손잡고 LG유플러스망 알뜰폰 요금제 판매를 개시했다. 이마트24 편의점에서 만날 수 있는 요금제는 모두 LG유플러스망을 사용하며, LTE 데이터 전용 요금제와 5G데이터 전용 요금제로 구성되며 총 8종으로 마련됐다.

대표적인 요금제로는 데이터 무제한 사용에 초점을 맞춘 요금제는 △A데이터무제한(음성100분, 문자100건, 데이터15GB 제공, 소진 후 3Mbps, 월1만6500원) △요금폭탄방지 매일2GB(음성 무제한, 문자 무제한, 데이터11GB 제공, 소진 후 매일 2GB 제공 이후 3Mbps, 월2만900원) 등이다.

기본료는 이마트24 요금제 론칭을 기념해 6월 30일까지 개통이 완료된 고객을 대상으로 12개월 간 할인이 적용된 기본료를 제공한다. 12개월 이후 청구되는 기본료는 A데이터무제한 월 2만6400원, 요금폭탄방지 매일2GB 월 3만6300원, A5G라이트는 가격 변동 없이 평생 할인이 적용된다. 가입 방법은 가까운 이마트24 편의점(전국 4772곳)에 방문해 유심을 구입한 뒤, PC 혹은 모바일에서 ‘A모바일 이마트24 요금제 가입 사이트’를 통해 개통을 진행하면 된다.

▲통신 3사의 보편화 요금제 확대로 고객 유출이 발생하고 있는 알뜰폰 업체들이 올해 공격적 마케팅에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이마트24와 CU등 편의점을 공략하며 소비자 유입을 늘리는데 사활을 걸고 있다. (SK텔링크 제공)
▲통신 3사의 보편화 요금제 확대로 고객 유출이 발생하고 있는 알뜰폰 업체들이 올해 공격적 마케팅에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이마트24와 CU등 편의점을 공략하며 소비자 유입을 늘리는데 사활을 걸고 있다. (SK텔링크 제공)

SK텔링크도 전국 CU 편의점 매장에서 자사 알뜰폰 서비스인 ‘SK세븐모바일’용 무약정 유심카드 판매를 시작한다. CU 매장에서는 27일부터 구입 가능하다. CU 매장에서 판매하는 ‘SK세븐모바일’ 무약정 유심은 부가세 포함 월 5500원에 음성 100분, 문자 100건, 데이터 1GB를 사용할 수 있는 초저가 요금제는 물론 웨이브 및 플로(FLO) 등의 미디어 콘텐츠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웨이브/플로 무제한 유심’ 등 다양하고 합리적인 요금제를 자유롭게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가입 방법도 간단하다. 가까운 CU편의점에 방문해 무약정 유심을 구입한 뒤 ‘SK세븐모바일’ 온라인 통합몰이나 개통센터를 통해 가입을 완료하면 쓰던 폰, 쓰던 번호 그대로 약정 부담 없이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다.

SK텔링크는 이번 편의점 CU 진출을 기념하여 CU 매장에서 무약정 유심을 구매해 개통 완료한 고객 전원에게 면역력을 높여주는 정관장 홍삼원 1박스를 증정한다. 또한 KB국민카드, 우리카드, 롯데카드 등의 제휴 카드로 통신비 자동이체 시 추가로 매월 최대 2만2000원의 청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더 많은 통신 소비자들이 보다 알뜰하고 합리적인 통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접근성이 좋은 편의점으로 유심 판매처를 확대했다"며 "변화하는 알뜰폰 소비자의 새로운 니즈에 맞춰 유통망을 혁신하고 차별화 제품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불 꺼진 복도 따라 ‘16인실’ 입원병동…우즈베크 부하라 시립병원 [가보니]
  • “과립·멸균 생산, 독보적 노하우”...‘단백질 1등’ 만든 일동후디스 춘천공장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531,000
    • +3.77%
    • 이더리움
    • 4,395,000
    • -0.61%
    • 비트코인 캐시
    • 601,500
    • +1.35%
    • 리플
    • 808
    • -0.25%
    • 솔라나
    • 291,300
    • +2.1%
    • 에이다
    • 803
    • -0.86%
    • 이오스
    • 779
    • +7.01%
    • 트론
    • 231
    • +1.32%
    • 스텔라루멘
    • 152
    • +2.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500
    • +1.35%
    • 체인링크
    • 19,330
    • -3.83%
    • 샌드박스
    • 405
    • +3.05%
* 24시간 변동률 기준